경신178개 기업, 1439부스 신청

세계적인 해양스포츠행사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해마다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가 5월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신청을 마감한 결과 178개 기업에서 1439 부스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1080 부스보다 33% 가량 증가한 수치로 경기국제보트쇼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도는 실내 전시면적을 지난해 2만9000㎡에서 올해 3만2157㎡로 확대했다.

국내 마린업계 굴지의 기업들이 국내 다른 대회에 불참하는 대신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전년도보다 전시면적을 늘려서 신청할 정도로 경기국제보트쇼의 위상은 높아졌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LFA(한국루어낚시협회)를 중심으로 NS(엔에스), YGF(영규산업) 등 국내 굴지의 낚싯대 제조업체들을 비롯한 200여 개의 낚시업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최초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은데다 전시회 규모도 키워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3만 8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1670-878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