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공사 개발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김치를 상징하는 캐릭터 「코키」가 탄생했다.〈사진〉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ㆍ최일근)는 김치의 해외홍보 강화를 위해 김치 포스터와 캐릭터 「코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키(KOKI)」는 「Korean Kimchi」라는 뜻의 애칭으로 김치종주국인 한국의 김치를 상징하며 앞으로 해외박람회나 판촉전시회 등에서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된다.

 유통공사는 또 배추김치를 비롯, 총각김치, 백김치, 갓김치, 깍두기, 보쌈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고들빼기 김치, 나박김치 등 모두 11개 종류의 김치를 포스터로 만들어 대ㆍ내외에 소개하기로 했다.〈이현구기자〉

 한국김치의 효능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 포스터는 영문판과 일어판 두 종류로 제작돼 해외박람회와 각국의 유명 식당, 호텔 등에 대량 배포된다.

 유통공사는 「코키」의 인식 확산을 위해 민간 김치 수출업체 등도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