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가 강풍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 바람이 잦아들고 바다도 고요해졌지만,
거친 풍랑에 시달리면서 엔진까지 고장 나 며칠간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마실 물까지 모두 바닥나
사람들은 목이 말라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멀리서 배 한 척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갈라진 입술로 배를 향해 손짓하여 외쳤습니다.
“살려주세요! 물, 물을 주세요.”
어느새 다가온 배는 물을 달라고 절규하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물동이를 내려요! 여긴 강입니다!”
배가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 줄 몰랐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실 물을 발아래 두고도 목이 말라
고통스러워 했던 것입니다.
====================================
살기 힘들다며 절망 속에 하루를 살고 있진 않은가요?
나에게만 세상이 모질다며 신세 한탄만 하고 있진 않나요?
누구에게나 기회도 희망도 존재하지만,
그것을 찾아내 내 것으로 만드느냐는 열린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둘러보세요.
당신도 이미 바다에서 강으로 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진리는 쓴 약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마셔 우둔함의 병을 고치려 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둔 채 살아간다.
– 코체프 –
/글·그림 '따뜻한 하루'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