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선두...크리스마스에 최고별 코트 달궈
▲ 지난 11월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11월1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경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연합뉴스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결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과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지난달 24일부터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11월30일 자정 기준으로 여자부 양효진이 2만6891표, 남자부 문성민이 2만2774표를 얻어 선두에 올라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여자부 올스타 팀 브라운 소속의 양효진은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노리고 있다. 2위에는 2만3751표를 얻은 여자부 올스타 팀 코니의 이재영(흥국생명)이 올라있다.

아울러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도입된 감독 부문 투표에서는 남자부 올스타 팀 브라운의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이 2만876표, 여자부 팀 코니의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2만6158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부 1위에 올라있는 문성민은 이번시즌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 주장으로서 13경기 전 경기에 출전, 득점(218점)과 공격종합(성공률 47.52%) 등에서 우수한 개인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2위로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팀 브라운 소속의 시몬(OK저축은행·2만1474표)이 2위에 오르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한선수, 김학민(이상 대한항공), 이민규(OK저축은행), 여오현(현대캐피탈)도 각각 2만표 안팎을 얻으며 3위권을 형성,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투표는 V-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월6일 자정까지 투표 할 수 있다.

1인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라인(LINE)에서 제공하는 라인캐릭터 상품(램프, 헤드폰, 만연필) 등과 NH농협 관련 제품(안심한우세트, 한삼인 홍삼세트, 기프트카드)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2월 18일 네이버 스포츠 배구섹션을 통해 발표한다.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은 12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