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당 내외 사정으로 미뤄졌던 민주당 원내총무 경선이 다음달 초 실시될 전망이다.

 이는 체포동의안 처리가 장기화 될 가능성에 대비했던 정 총무의 유임이 강 의원이 불구속 기소로 무의미해진데다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대야당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단독 소집한 제217회 임시국회 회기(2월 8일) 종료 이후 열릴 218회 임시회에 앞서 총무를 조기 선출해 신임 원내총무 주도로 정국을 운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김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