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총장·최기복)는 14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왜란종전 400주년을 맞아 한·일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정유왜란과 가톨릭교회」를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이원순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왜란과 일본 기리시당 장병들」을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사지마 아키꼬교수(일본 후쿠오까 여학원대)가 「임진·정유왜란과 크리스찬 장병」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또 손승철교수(강원대)는 임란때의 피랍조선인들과 일본 천주교회, 조 광교수(고려대)는 「조선교회 임진왜란 기원설의 사적검토」를 주제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