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3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남항부두 해안초소 가로등 설치공사 작업도중 포크레인 바켓트가 떨어지면서 아래에서 일하던 이병갑씨(37·부평구 십정동)를 덮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서해전력공사 남항부두 해안가로등 설치작업중 양모씨(48)가 운전하던 포크레인 바켓트(600㎏) 고리가 풀려 4m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씨를 덮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