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3.jpg
▲ 사진 =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원초적 본능’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섹시 심볼 샤론스톤이 뇌출혈을 극복하고 누드 화보로 돌아왔다. 화보에서 샤론스톤은 5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관능미가 넘친다.  

영국 패션지 ‘하퍼스 바자’ 9월호에서 샤론스톤은 “내 엉덩이가 두툼한 팬케이크 같다는 점을 잘 안다”며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옷을 벗고 촬영을 하는 상황이 꽤 편했다”면서 “20대의 몸처럼 보이려고 애쓰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관능미 넘치는 화보에 대해 샤론 스톤은 “관능미라는 게 가슴을 키워 올리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관능미는 현재 함께 있는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고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샤론스톤2.jpg
▲ 사진 =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인스타그램 캡처

샤론 스톤은 2001년 두뇌 안에 동맥이 파열돼 출혈이 일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통해 목숨은 건졌지만 다리를 절게 됐고 약해진 시력 탓에 글을 읽는 것도 힘에 부쳤다. 설상가상으로 샤론스톤은 언론인 필 브론스타인과의 결혼이 무산됐고 입양한 아들 론에 대한 양육권도 넘겨줘야 했다.   

하지만 긴 투병 끝에 샤론 스톤은 어느 정도 건강을 찾았고, 현재 미국 TV 드라마 ‘에이전트 X’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