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매주 토·일 운영
지역 호텔·관광지 연계 할인
공연·불꽃 등 즐길거리 가득


여름휴가철 인천에서 크루즈와 호텔, 관광지를 연계한 할인패키지상품이 출시됐다.

현대유람선에서는 여름휴가상품인 '한여름밤의 불꽃크루즈 디너&바베큐'상품과 호텔패키지를 25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름철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고 주말을 이용해 수도권에서 간단한 휴가를 즐길 가족단위 휴가족에게는 1박2일로 즐기는 할인호텔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모으는 것에 착안했다.

이 상품은 먹거리가 다양한 차이나타운과 놀이시설이 있는 월미도 테마파크, 동심으로 돌아가는 송월동 동화마을,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고 해수욕장이 있는 팔미도 크루즈와 친수공원에 개장하는 물놀이시설인 앨리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광특구인 중구를 중심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크루즈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1358t, 1040인승, 공연관광유람선·사진)에서 즐기는 인천대교와 인천항의 야경투어와 크루즈식 선상공연,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감상하는 '한여름밤의 불꽃크루즈'는 디너뷔페와 함께 바비큐와 생맥주를 즐기며 시원하게 여름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단위 휴가객은 물론 생일과 결혼기념일, 프로포즈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으며, 단체로 이용할 경우 한 개층을 대여하여 단독으로 행사와 연회를 즐길 수 있다.

한여름밤의 불꽃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연안부두 출항, 일요일 오후 6시 경인항 김포에서 출항해 2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대인 4만원 소인 2만5000원으로 구성됐다.

지정석과 함께 뷔페가 제공되는 디너크루즈는 대인 7만5000원 소인 5만원이며, 1박2일로 즐기는 호텔패키지는 대인 13만 7000원부터 시작된다.

호텔은 하버파크호텔, 라마다송도호텔, 파라다이스, 브릿지호텔 등이며, 현대해양레져(주)에서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032) 882-5555, 홈페이지 www.aracruise.co.kr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