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위험에 처한 노인을 보호했다.
인천 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 효성지구대는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쯤 어머니가 경찰로부터 냉장고에 돈을 넣어두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70대 할머니는 이미 은행에서 현금 1300만원을 인출해 냉장고에 넣어둔 상태였다.
경찰은 할머니에게 사기 전화임을 알린 뒤 통장을 개설해 전액 재입금시켜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
또 경찰은 보이스피싱의 여러 피해사례를 설명한 뒤 다시 사기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배상훈 서장은 "주민의 생명, 신체, 재산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효성지구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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