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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계양산 산림치유걷기교실'이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둘레길 걷기운동과 산림치유요법을 병행해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산림치유요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명상, 맨발걷기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참여자의 만족도가 99%에 달했다.
 
한편 참여자에 대한 건강검사결과, 우울감 경험률은 10.7%에서 7.1%로 낮아져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도 유의하게 감소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계양산 산림치유걷기교실 관련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430-7889~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혜 기자 wisdomjj022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