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8609건… 작년比 36%증가
올해 상반기 경기도 주택매매거래량이 15만건을넘어서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1∼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5만86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0% 증가했다. 이는 서울의 11만782건과 인천의 4만556건을 크게 웃도는 거래량으로 수도권 총거래량(30만9947건)의 절반이 넘는 51.1%를 차지하는 수치다.

경기도의 6월 주택거래량은 2만89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300건)보다 77.5% 증가했다.
6월 주택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증가했지만 매매금액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평촌 인덕원대우 84.96㎡는 4억1천500만원에서 4억1천만원으로, 죽전 새터마을힐스테이트85.0㎡는 4억950만원에서 4억500만원으로 집값이 내렸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61만79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