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김일봉 시의원 " 생활체육 5만여명 활동 불구 시설 열악"
6일 열린 제245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호석 의원과 김일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먼저 발언에 나선 임 의원은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과 신설에 대해 제시하고 나섰다.
요즘 시민들은 건강한 삶의 욕구가 증대하여 우리 시 생활체육도 41개 종목에 5만 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우리 시는 아직도 문화와 체육이 미분리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체육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도 각 부서의 부가된 업무로 돼 있어 당연히 유지관리에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다"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체육시설의 신설 및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또"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하고 43만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체육전담부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추동근린공원민간공원조성사업'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행정소송중이라는 이유로 추동공원조성사업에 대해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모든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며 "의정부시의 행정이 폐쇄성과 독단으로 끝없는 불신과 의혹을 낳고 있다" 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시의회에서 요구한 추동근린공원민간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자료 제출을 성실하게 이행해줄 것과 양도·양수의 권리관계 검증과 더불어 사업추진실적 등 민간사업자의 자격 검증을 다시 한 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우리 시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내용 및 사업비 예치에 대해서도 자금 성격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과 "지역주민들의 주민공청회, 사업 시 의회 보고 등 사전 민간개발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을 각각 요구했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