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생챙기기 현장 행보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는 8일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현장 행보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문연호 김포부시장, 김시용, 김준현 도의원, 유영근 시의회의장, 이진민 시의원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포 양촌산업단지는 2010년 3월 168만㎡ 규모로 김포시와 경기도시공사에서 개발한 단지로, 금속 제조 및 가공, 장비제조업 등 700여개의 업체에서 총 7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남 지사에게 경기 서북부 끝자락에 있는 김포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각종 기업지원 정책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테크노파크의 김포시 지점 설립 등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 김포도시철도 조기 개통 ▲ 119안전센터 건립지원 ▲ 산업단지 내 방범 CCTV 설치 ▲ 국지도 84호선 조기 개통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도지사가 직접 나서 기업의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기업애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추진상황을 챙겨 최대한 빠른 기간 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많은 도내 기업체들의 현장 방문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관내 기업체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기업SOS넷(www.giupsos.or.kr)을 운영 중이다. 기업SOS넷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에 나서 애로사항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