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 개발금 지원

경기도가 차세대 게임 콘텐츠 발굴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실시한 '경기도 게임 창조 오디션'에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인 '양파기사단'이 최종 우승했다. 개발사인 템코포레이션에는 개발지원금 1200만원이 지원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날 오디션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판고, 아스날게임즈, 찰라브로스, 트라이픽스, 체리앤바나나, 에이투엑스 게임즈, 아토큐브, 매드오카, 볼트홀, 템코포레이션 등 10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강신철 회장,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NEXON코리아의 이상만 본부장, NC소프트의 배재현 부사장, NHN엔터테인먼트의 조현식 이사, 넷마블게임즈의 지종민 이사, 스마일게이트 서상봉 센터장이 참여했다.

뎀코퍼레이션 이종훈 대표는 "양파기사단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르의 게임으로 시원한 액션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게임 창조 오디션을 통해서 많은 개발자가 수준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평했다.

2등은 찰라브로스(개발지원금 1000만원), 3등 매드오카(개발지원금 800만원), 4등 트라이픽스과 5등 아토큐브가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게는 개발지원금 또는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금 이외에도 아카마이사의 글로벌 CDN서비스 이용권, 라티스社의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과 게임번역 및 홍보용 세일즈 키트 제작 지원 등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