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메시지' … 사태 수습 기원·치료 전념·예방 협조 등 희망 전달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메르스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 격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준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30일 오전 제2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의장실에서 메르스 관련 지역 현황을 논의하고 메르스 극복 응원 릴레이에 동참, 메르스 조기 종식을 염원했다.
의원들은 "메르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병상에 계신 환자분들, 격리자, 의료진 여러분 힘내십시오. 안산시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기원했다.
이번 의원들의 메르스 극복 응원 릴레이는 제종길 안산시장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원들은 다음 릴레이 대상으로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을 추천했다.
성 의장은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위해 불편을 무릅쓰고 있는 격리자들에게 작은 응원의 힘이나마 전하고 싶었다"며 "의료진들이 혼신을 다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시민들도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만큼 메르스도 곧 종식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극복 응원 릴레이는 루게릭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한국 버전으로,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시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진행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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