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경 진통 끝 결론예결특위 3억8000만원 감액 수정 … 8조2282억8758만원
인천시 추경 진통 끝 결론예결특위 3억8000만원 감액 수정 … 8조2282억8758만원
  • 김원진
  • 승인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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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와 이견 … 계수조정 5차례
인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8조2282억8758만원으로 결정됐다. 시가 내놨던 올 1회 추경안 규모 8조2286억원보다 3억8000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15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끝에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계수조정 회의만 5차례 개최됐을 정도로 진통을 겪었다.

세출 예산 조정내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누리과정(무상보육) 운영'이다. 예결특위는 지난해 예산 부족분 37억5781만원을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돈을 감액 조정했다.

상임위원회가 삭감했던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 사업예산 4억원은 필요성이 인정돼 전액 부활했다. 정부가 최근 시비를 마련하지 못하면 국비 8억원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자 사업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계획을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세출 분야에서 상임위가 삭감한 35억2135만 중 31억6449만원을 부활시켰다. 상임위가 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삭감 조치한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비 1억3740억원도 다시 반영됐다.

예결위는 각종 사업비 7억3140만원을 추가 삭감했다. 상임위가 지역 배려 차원에서 신규 반영했던 사업 예산들은 예결특위의 결정에 따라 삭감이 확정됐다. 부평문화의 거리 특성화시장 사업 1억3000만원, 선학동 상가지역 가공선 지중화 사업 3억원,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2억원,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2억8000만원 등이다.

반면 영종도 지역 급·배수관 부설공사 예산 18억원, 버스업계 노사정 협력프로그램 8500만원 등 상임위가 신규 반영한 사업은 그대로 예결위를 통과했다. 예결위가 신규 반영한 사업으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시설비 1000만원, 연희자연마당 조성 3억7000만원 등이 있다.

황인성 (동구 2) 예결특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최대한 존중해 결정했다"며 "예산편성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다 보니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개최될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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