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월31일까지 '명품점포 만들기' 및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점포 및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명품점포 사업은 지난 2013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핵 점포 육성 사업으로, 올해에는 핵 점포 20여개를 신규 육성할 예정이다.
핵 점포는 전통시장, 백화점, 쇼핑센터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핵 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 자격은 도내 등록인정시장 상인회에 가입된 사업자여야 하며,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구비해 전통시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명품점포로 선정될 경우, 점포 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도는 명품점포 육성과 함께 차세대 전통시장을 이끌어 나갈 청년상인을 선발 육성할 예정이다.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는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상인들에게는 ▲언론사와 연계한 전략적 홍보지원 ▲인증서 및 현판 수여(도지사·도 상인연합회장 공동 인증) ▲정기적 상인 전문교육프로그램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선발대상은 만 45세 이하 시장 상인으로 역경 극복 사례 등 별도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031-888-0943~6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