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3010103.jpeg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대형 태극기가 설치됐다.

인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3일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공항대로 구간 진입 초입부에 위치한 자유무역지역에 높이 45m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대형 태극기 게양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게양된 태극기는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인천공항 상주기관장들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의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공항을 오가는 국민들에게는 광복 70주년의 큰 의미를 마음 속 깊이 새기고, 길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가 브랜드 이미지와 환영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대형 태극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공항대로 잔디광장에 가로12m, 세로 8m의 태극기를 게양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공항이용객들이 쉽게 대형 태극기를 볼 수 있는 곳에 설치를 마쳤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