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통한 5월중 수출·입은 수출은 소폭 증가, 수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본부세관의 5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16억7000만달러, 수입은 7.6% 감소한 42억7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통관 실적은 화공약품(144.6%), 전기·전자기기(2.7%)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7.9%), 자동차(-10.6%), 철강(-14.7%)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6.2%), 아세안(14.0%), 일본(31.6%), 미국(47%), EU(28.9%)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21.1%), 중남미(-11%)로는 감소했다.

주요국별 수출액 비중은 중국(38.1%), 아세안(16.9%), 일본(8%), 미국(8.6%), 중동(5.6%), EU(5.8%), 중남미(2.6%) 등으로 전체 수출액의 85.6%를 차지했다. 수입통관 실적은 전자·기계류(-14.0%), 철강·금속(-9.1%), 유류(-10.2%), 목재·펄프(-9.7%), 농수축산물(-3.4%)은 각각 감소했고 곡물류(6.1%)는 증가했다.

호주(36.5%), 중동(26.5%), 중남미(24.4%)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중국(-10.6%), 미국(-5.4%), 일본(-12.6%), 아세안(-23.7%), EU(-40.2%)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중국(44.4%), 중동(16.4%), 아세안(13.9%), 호주(3.8%), 미국(3.7%), 일본(3.5%)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수입의 85.7%를 차지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