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으로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위한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아름다운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의 저소득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비영리단체 굿피플이 통참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 및 교육장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쳐 향후 승무원들의 서비스 특강 등 교육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했다.

29주 일정으로 개원한 아름다운 교실에는 150명의 베트남 여성들을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운영을 준비하는 단계로 6명의 베트남 강사들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아름다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초, 아름다운 미소짓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강의를 담당한다.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 응우엔 반 꾸에(NGUYEN VAN QUE) 하이즈엉성 부성장, KOICA 장재윤 소장이 참석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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