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15 국회 동심 한마당에 참가한 인천해양소션단원과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마스코트인 해룡이, 해린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가 많은 국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회 개방 이벤트에서 국민들께 인천항을 소개하고 바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유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국회 개방 행사 '2015 제10회 국회 동심 한마당'에서 해양소년단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70명의 인천지역 아동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해양인재의 꿈과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24일 밝혔다.

동심 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국회와 정부 각 부처, 산하기관 및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한마당에는 100여개의 공공기관, 단체들이 품앗이 형식으로 참여해 퍼레이드, 축하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잔디광장 방문자는 1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해양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등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IPA는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 및 심리치료와 해양 관련단체 및 특성화학교 지원, 항만·물류학과 대학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 해양인재들에게 건강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항과 바다를 더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IPA 유창근 사장은 "한마당 참여가 인천지역의 해양인재들이 더 큰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인천의 대표적 국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