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터미널 출발 '폰툰보트' 운항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에서도 포항운하(경북)에서 운항 중인 오픈카 형태의 신형 '폰툰보트(사진)' 운항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경인아라뱃길 관리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이달부터 아라뱃길 수상레저보트 유사 모델인 아라블루호와 아라블랙호 2척의 폰툰보트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항 코스는 경인항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를 출발해 왕복 8㎞로 1인당 1만5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체 대선 예약도 가능하며 고객 취향에 맞춰 아라뱃길, 한강 여의도, 갑문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야가 탁 트인 오픈카 형태의 폰툰보트는 아라뱃길의 양측 자전거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라뱃길의 새롭게 단장된 철쭉꽃 등 주변경관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워터웨이플러스 관계자는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입주로 쇼핑 등 가족 나들이는 물론 정박 중인 요트를 벗하며 수상자전거, 카약, 범퍼보트, 요트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수도권 최고의 수상레저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마리나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국제보트쇼 수상전시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는 김포시장배요트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