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5월에 느끼는 가정의 소중함
[내 생각엔] 5월에 느끼는 가정의 소중함
  • 김진국
  • 승인 2015.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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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나에게 1년 중 가장 지출이 많은 달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5월이다. 각종 행사가 많기 때문이다.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포함해서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이 있으며 결혼식도 많이 치러진다.

무엇보다 아내의 생일이 5월이다. 정말 5월은 가정행사의 달이다. 지출되는 돈 때문인지 5월이 되면 왠지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있다. 곰곰이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그 기쁨의 원천은 가족의 행복이다. 가족의 소중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함 그 자체이다. 가장들이 열심히 수고해 돈을 버는 이유도 가족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서 일 것이다.

얼마 전 상영된 영화 '국제시장'은 우리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영화 주인공 '덕수'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한다. 가족 구성원들을 위해 자신의 꿈과 젊음을 희생한 아버지에게서 느껴지는 숭고한 정신이 바로 가정이 주는 힘일 것이다.

가정의 달은 단순히 선물을 주는 달이 아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달이 되어야 한다.
자녀와 부모,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회복될 때 진정한 가정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자.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말로 직접 표현해 보자. 말로하기 어색하다면 손 편지를 써서 전달해 보자.

평소 무심하던 사람도 기념일 덕분에, 주변 분위기에 다시금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자. 이 번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리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보면 어떨까!"

/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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