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30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제조업 사업자들을 위한 이동상담소가 마련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소공인 특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소공인은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제조업체를 영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번 상담실에는 실무경력 35년 이상의 금융 및 환위험관리 전문가 등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 3명이 파견된다. 전문가들은 상담실에서 소공인에 특화된 자금과 특허를 비롯해 세무 및 회계 분야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소공인은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까지 인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세미나실로 방문하면 되며, 예비창업자과 기업인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다. 인천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경영과 기술지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영애로 관련 이동상담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광문 청장은 "소공인의 경영애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를 파견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업현장을 찾아가 무료자문을 제공하는 1대 1 상담과 연계해 사후 관리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