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 2015년 4월 인천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1(2010년=100.0)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최근 월별 소비자물가 동향으로는 지난 1월 0.6% 상승세를 보인 이후 2월 0.1%, 3월 0.1%, 4월 0.0%로 4개월 째 0%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7.4% 하락했다.

집세와 공공·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