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전세물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4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4% 올랐다.

수도권(0.19%)에선 서울이 한 주 전에 비해 0.23% 올랐고, 경기(0.16%)와 인천(0.23%)도 상승했다.

동작구(0.35%)는 강남중에서도 비교적 전세가격이 저렴해 찾는 수요자들이 많지만 전세물량은 부족해 35주 연속 가격이 뛰었다. 지방에선 대구(0.19%) 광주(0.13%) 부산(0.05%)등이 오른 반면 울산(0.02%) 세종(0.03%)은 떨어졌다. 대전(0.00%)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에 비해 0.14% 올랐다. 수도권(0.15%)에선 서울이 0.12%로 17주 연속 상승했고, 경기(0.16%)와 인천(0.21%)도 오름세를 이어 갔다.

지방에선 대구(0.29%) 광주(0.28%) 울산(0.15%) 부산(0.09%) 대전(0.03%) 등이 상승한 반면 세종은 0.01% 떨어졌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