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장봉도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26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환경정화와 사회보호계층 주택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봉도 해변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작업을 벌였다.

옹진군 북도면 사회복지사 선정한 사회보호계층 5가구를 방문해 LED조명 설치, 장판 및 도배 작업, 보일러 및 가전제품 수리 등의 생활여건 개선 활동도 시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그동안 일회성으로 진행되어온 북도면 봉사활동을 반기별로 정례화 한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참여도 높여 활동 규모를 더욱 키워 대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보전 의식 고취뿐 아니라 북도면 주민들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