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상업지 10분 거리
채광·통풍 극대화 판상형
기존 공공분양과 차별화

지하 1층 ·지상17~25층

총 8개동·전용면적 84㎡

단일 평면 600가구 구성



호반건설(전중규)이 24일 인천 서창2지구 9블록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조감도)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예정)에 나선다.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이 지역에 들어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7층~25층, 총 8개동 600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로 짓는다.

분양가는 승인 전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초기 부담을 낮췄다. 또 민간 분양이다 보니 공공 분양아파트와 달리 1주택을 소유한 가구도 청약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8일로 계약 기간은 5월13일~15일까지다.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한 9블록은 인접 지역에 중심상업지구(예정)와 물빛공원이 있고 일부 가구는 소래생태습지공원도 바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길병원과 인천터미널, 롯데·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소래산, 거마산, 인천대공원과도 가깝다.

교통도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간)를 통해 남동공단·인천 논현·부천으로 갈 수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와 연결돼 시흥·평촌·산본·판교·분당으로도 쉽게 다닐 수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신천IC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진·출입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 도심 이동도 쉽다. 소래로(예정)와 비류대로를 거치면 인천 최고 중심 상업지인 구월동까지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게다가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 옆엔 한빛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하기에 좋다. 단지 인근 300m 안엔 학교용지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가구의 남향 위주 배치다.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선택에 따라 방을 4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클럽, GX룸, 동호회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뛰어난 서창2지구에서 하는 첫 민간 분양이라 기본 분양 단지와 차별화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전매 제한이 1년이라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분양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 주택은 한빛초등학교 인근(남동구 서창동 681)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8월(예정)이다. 1688-3269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