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구의원 7명 시청서 주장
"교통난 우려 … 해소방안 수립을"
인천 서구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공사가 시작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석정(서구 3) 인천시의원과 서구의원 7명은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본경하려면 차벽을 허물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공사가 진행될 수 밖에 없다"라며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되지만 시는 대비책이 없다.

상반기 일반도로화 협약식을 앞두고 안일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7년 3월 일반도로화 전까지 청라진입도로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직선화도로가 필요하다"라며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계획에도 일반도로화에 따른 대책을 포함시켜야 하며 청라진입도로 높이 차이로 인한 도시단절 해소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