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선정기업 대상 설명회
지역 120여개사 코트라 전문가 배정 전략 컨설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7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수기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내수기업에 머물러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수출 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를 통해 기업별로 수출전문가인 PM(Project Manager)이 배정돼 기본적인 수출 전략을 비롯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500개 업체 규모의 시범사업을 거쳤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국 선정기업 2000여개 중 인천지역에서는 120여개 업체가 선정됐다.

설명회에선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진행일정과 지원계획 설명 등이 이뤄졌고, 사업진행기관인 코트라 소속 수출지원 전문가들이 온라인마케팅 전략 관련한 강연을 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으나 내수시장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