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김광식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한 것"이라며 "강화산단을 임기 내에 끝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의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신임 이강신 회장도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 역점사업인 강화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강조했다. 이강신 회장은 "인천지역 기업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공장부지 부족을 해소하고, 기업의 탈 인천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산단 조성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 중심의 회원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인천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인이 모두 힘을 합치자"는 말도 덧붙였다.
이강신 회장은 이·취임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시나 지자체가 규제개혁에 앞장서 인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이강신 회장에게 특별히 바라는 점은 인천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이라며 "앞으로 시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해 지역 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인천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이강신 회장은 2018년 3월까지 제2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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