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음악콘서트 25일부터 닷새간 장르 '다양'
"인천공항에서 새봄을 알리는 명품 선율을 즐겨보세요"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0연패와 개항 14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공연 '봄맞이 음악 콘서트(Spring Music Concert)'가 오는 25일부터 5일동안 펼쳐진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5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오케스트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봄맞이 음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즐거운 클래식을 통해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원형, 색소폰 한훈식, 기타 이지성 등 실력파 뮤지션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OST, 팝클래식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에는가수 소향의 무대와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주역으로 극찬을 받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27일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아코디언 연주가 정태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이름난 3인이 펼치는 3인 3색 재즈 페스티벌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팝페라계의 신예로 떠오르는 팝클래식 싱어 진정훈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이어진다.

정기공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공항 봄 정기공연 봄맞이 음악 콘서트는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지정좌석을 신청해 관람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14주년을 맞아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정기공연을 통해 인천공항을 아껴주시는 국민과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