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공개돼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싹쓸이했던 '마이 타입'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표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팝스타 오마리온의 ‘포스트 투 비’(Post to be)의 도입부 전자음의 리듬이 흡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도입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리듬이 유사해 '레퍼런스를 가져다 쓰지 않았냐'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외국의 경우 레퍼런스를 참고하거나 차용하게 되면 해당 작곡가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고 크레딧에도 이름을 반드시 올려야 한다. 물론 저작권도 공유해야 한다.
버벌진트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현재 표절 의혹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바로 발표하겠다"고 4일 말했다. 그러나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마이 타입'은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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