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판촉/홍보용

  폴더형 대형액정화면 채택

 한국통신프리텔(사장^이상철)은 20일 PCS(개인휴대통신) 업체로는 처음으로 PCS단말기를 자체 개발, 다음달 말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이 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단말기 생산업체인 현대전자를 통해 월 5천대 규모로 생산, 판촉 및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버디」(BIRDIE/작은새)로 명명된 이 제품은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송수화기를 배치한 폴더형으로, 대형 그래픽 액정화면을 채택하고 있으며 보조액정화면을 통해 닫힌 상태에서도 배터리 잔량여부, 주파수 세기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버디는 무게 118g, 담뱃갑 크기만 하며 소용량 배터리로 90분, 대용량 배터리로는 270분동안 연속통화가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35만~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나 대리점 등에서는 20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