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김성일(사진) 회장이 한국을 대표해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스포츠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별상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한 국가에 주어지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10월 41개국 4000여명이 참석했던 이 대회에서 총 7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앞서 김성일 회장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조직위원장도 함께 맡았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