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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트위터
유명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국 잡지 '피플'이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실수로 내보냈다가 서둘러 삭제했다.

1일(현지시간)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면, '피플'은 기자가 미리 작성한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었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즉각 지웠다.

'피플' 홈페이지에서는 사라졌지만, 해당 기사를 캡처한 트위터 사용자들을 통해 가짜 부고 기사는 온라인에서 나돌고 있다.

기사의 내용에는 담당 기자가 더글러스의 사망 때까지 '게재하지 말라'고 적은 'DO NOT PUB(publish)'라는 문구까지 그대로 실렸다.

USA 투데이는 미리 쓴 부고 기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록 시점이 9월 29일이었다며 실제 이 기사를 작성한 날짜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1916년생으로 오는 9일이면 9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더글러스는 영화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서부로 가는 길'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간판 배우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