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7집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10개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18일 발매된 토이 7집 '다 카포'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멜론,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지니, 몽키3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등 10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은 유희열이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 같다"고 소개한 곡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겼다. 특히 유희열은 "성시경 씨는 노래를 위해 10일 정도 금연하서 와서 녹음을 마쳤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유 앤드 아이', '너의 바다에 머무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는 모두 13곡이 수록됐으며, 이적, 김동률, 성시경, 다이나믹듀오, 선우정아, 김예림, 이수현(그룹 악동뮤지션) 등이 노래를 불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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