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jpg
▲ 가수 헬로비너스 /사진제공=판타지오 뮤직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군대 행사에서 ‘멸공의 횃불’을 열창해 화제다.

헬로비너스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렀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얼마 전 MC몽의 복귀와 함께 재조명된 노래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군가는 일부 네티즌들이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MC몽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음원사이트 순위에 올리며 화제가 됐다.

당초 행사에서 헬로비너스는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 등 총 3곡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무대가 끝난 뒤 이후 사회자는 군가를 불러달라는 깜짝 요청을 했다. 헬로비너스는 당황한 기색 없이 곧바로 군가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러 요청에 응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는 활동 중에 군 공연을 자주 다니는 만큼 3~4종류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해 다닌다"며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네 번째 싱글앨범 '끈적끈적'을 발표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