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렴한 사람을 존경한다. 누구든 청렴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 마련이다. 그만큼 '청렴'은 사랑이나 배려와 같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미덕이고,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 하는 삶의 태도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깊게 들여다보면 '청렴'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의 미디어에서는 종종 부정, 부패 관련 사건을 보도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청렴'이라는 단어에 의문을 품곤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남과 함께 살아가는 만큼 남에게 영향을 받기 쉽다.
필자가 근무하는 K-water 고양권관리단은 인근 고양시는 물론, 파주시 더 나아가 각종 다양한 공업용수 수용가에까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따라서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청렴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 예방을 넘어 서비스와 제품(물) 자체에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로 보고 있다. 즉 직원 모두의 청렴함까지도 담아내는 수돗물이 진정 깨끗한 수돗물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K-water 고양권관리단 전직원은 물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더불어 부패근절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청렴한 사회는 개인이 행복해지고 함께하는 미래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지닌다. 청렴한 사회의 기틀은 나의 노력부터 시작 된다. 모두 청렴함을 위해 노력하자.
/정형식 K-water 고양권관리단 관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