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인하대학교
서민석 코치가 이끄는 계주팀(최혜숙·정다혜·신다혜·박성면)은 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00m 결승에서 3분56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2위(제주)와의 격차를 벌리던 계주팀은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아 지난 2012년 전국체전 이후 3연패를 달성했다.
정다혜와 신다혜는 "어제 우승을 기대했던 400m 계주에서 파울로 메달을 놓쳐 이번에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자고 마음을 다져먹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끝내 눈물을 보인 신다혜는 "다들 실수를 해 팀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싶어 걱정했다"며 울먹였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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