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계영 800m 정상 견인 … 육상 진민섭 대회新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2일차로 접어든 30일 오후 8시 현재 인천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44개를 획득, 총 득점 1679점을 기록했지만 종합순위는 14위로 내려앉았다.

경영 800m 계영 박태환(인천시청)은 마지막 주자로 참가해 역전드라마를 쓰며 팀에 금메달을 안김과 동시에 다관왕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접영 200m의 정재윤(인천체고), 자유형 50m 고미소(인천체고)를 포함, 조은비(인천시체육회), 조은지(인천체고) 자매가 각각 플랫폼다이빙, 싱크로다이빙3m 등 수영부문에서 금맥을 캤다.

진민섭(인천시청)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 5m50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AG의 영웅 여호수아(인천시청)는 육상 100m에서 10초51로 우승, 명성을 이어나갔다.

당구 포켓9볼에 출전한 이완수(인천당구연맹) 역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고, 역도 여자일반부 58㎏급 김소화(인천시청) 역시 202㎏을 들어올리며 우승했다.

탁구 남자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황진서(인하대)도 금빛 영광의 주인공이 됐으며, 원반던지기 정예림(한체대) 역시 50m49를 던지며 왕좌에 앉았다.

/제주=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