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양정두 한국新·보디빌딩 강경원 15번째 金
양궁 이우석 2관왕·역도 안용권 11연패 '겹경사'
제95회 전국체육대회 1일차에 접어든 29일 오후 7시30분 현재 인천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5개를 획득, 총 득점 278점으로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인천은 말그대로 '겹경사'가 터졌다.

접영 50m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한 양정두(인천시청)는 23.71초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강경원(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보디빌딩 라이트헤비급 90㎏부문에 출전해 통산 1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인천 전국체전에서 양궁 5관왕에 올랐던 이우석(인천체고)은 남자고등부 70m와 90m에 출전해 각각 348, 328점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안용권(인천시청)은 역도 인상105㎏이상급에 출전해 178㎏를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대회 11연패를 달성했다.

카누 k1-1000m에 출전한 박정훈(인천시청)도 3분48초73을 기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신고했다.

레슬링 자유형 50㎏급과 태권도 -46㎏급에 각각 출전한 윤석기(인천체고)와 박효지(인천시청)도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