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우석 (인천체고)
"남은 경기도 잘 해서 지난해 인천에서 그랬듯이 5관왕을 달성 하겠습니다."

'소년 신궁' 이우석(인천체고)이 29일 성산고운동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70(348점)m와 90(328점)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활을 들어 조준하기 힘들 정도로 몸쪽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경기에 지장 줄 정도까지는 아니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오르고 올해 제2회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 양궁(리커브)60m에서 704점을 쏴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신궁으로 떠오른 이우석은 이번 제주 대회를 대비, 2개월 전부터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야간훈련 때 타겟점을 바라보는 특별훈련 등 하루 6~7시간씩 훈련했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