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양정두 (인천시청)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한국 단거리 수영의 간판' 양정두(23·인천시청)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50m 접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정두는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50m 접영 결승에서 23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신기록(23초77)보다 0.06초 앞선 기록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접영 50m에서 23초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양정두는 지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박태환(25·인천시청)을 제외하고 경영 개인 종목에서 나온 한국의 유일한 메달이었다.

서상일 인천시청 감독은 "후반 체력 저하 문제를 보완한다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