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롤러 1만m 정상
이종혁(18·학익고·사진)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스피드 E+P100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인천 최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 제주 강창학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는 26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지만 모두 이종혁 금메달 획득의 희생양이 됐다.

이종혁은 23일 스피드 15000m 제외경기에도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의 공식 대회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3일까지로 결정됐지만 롤러 종목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인해 공식 대회기간 보다 약 1주일 앞당겨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