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봉 던지기 대회新 작성 정상
여자 육상 필드 종목 국가대표 김순정(44·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국제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

김순정은 20일 서구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육상 필드 곤봉 던지기 F31/32/51에서 10.07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순정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순정은 지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4위, 2002년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 2위(은메달), 2011년 두바이 세계선수권대회 3위(동메달),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9위, 2013년 IPC Lyon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오른 기록이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