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일차 종합
볼링·휠체어댄스스포츠 공헌
합계 금 20·은 13·동 20 획득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둘째날 한국은 오후 8시30분 현재 금메달 2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0개를 획득, 일본(금17, 은17, 동18)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볼링과 휠체어댄스스포츠가 큰 공을 세웠다.

한국은 20일까지 치러진 볼링 9개 종목에서 금메달 8개를 독식했다.

볼링은 이번 대회 2관왕만 해도 김정훈, 배진형, 김병수, 손대호 등 네 명을 배출했다.

20일 첫 금메달이 나온 휠체어 댄스스포츠 역시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이재우·장혜정 커플이 콤비 스탠더드 클래스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첫 금메달을 전하자 박준영·최문정 커플은 콤비 스탠더드 클래스2 정상에 섰다.

최문정은 듀오 라틴 클래스2에도 출전해 최종철과 금빛 호흡을 선보이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장애인육상의 간판 전민재는 19일 200m T36에 이어 20일 100m T36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한국은 수영의 민병언이 남자 50m 배영 S4에서, 정호원·김한수·김준엽이 보치아 BC3 Pairs에서, 김연심·이미옥이 배드민턴 여자 복식 WH 1-2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