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 순회 경영설명회 개최
지속가능 회사 비전 임직원 공감대
▲ 한국지엠 호샤 사장(가운데 왼쪽)과 임직원들이 16일 열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출범 12주년을 축하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출범 12주년을 맞았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12주년 기념일에 앞서 16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열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밝혔다.

앞서 호샤 사장은 지난 7일과 8일, 13일, 16일 나흘간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지방사업장을 직접 순회하며, 10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샤 사장은 회사 성과와 도전 과제, 사업전략 공유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통 경영'을 펼쳤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출범 이후 12년 간 회사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기여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금 한국지엠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해야 할 시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팀으로 함께 일할 때,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비약적인 판매 실적과 매출 증가,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GM 및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 주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로 국내 경제에 기여 ▲협력업체 지원 및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시민 기업으로서 역할 수행 등 지난 12년 간 국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가운데 하나로 소임을 다해왔다.

한국지엠은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각종 시설에 대한 국내 투자를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 디자인과 생산 및 판매를 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가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