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우하람 동메달 추가
'한국 다이빙의 미래' 김영남(18·인천체고)·우하람(16·부산체고)이 지난 9월29일 은메달에 이어 30일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남·우하람은 9월30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5차 시기 합계 399.9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중국의 차오위안·린웨이(460.86점), 말레이시아의 아마드 암스야르 아즈만·울체량(405.81점)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영남·우하람은 전날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챙겼다.

전날 은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의 조관훈·권경민 이후 한국 다이빙이 12년 만에 획득한 아시안게임 은메달이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